생일을 맞아 다짐. 나의 이야기




나이가 들수록(?) 점점 생일에 대한 관념이 약해지네요.
올해는 부모님에게 케이크 비싸니까 하지 말고, 그냥 갈비찜이나 해서 먹자고 했습니다. 물론 갈비찜은 제가 만들었고요. ㅋㅋㅋㅋ 
그 외에도 특별히 약속 같은 거 안잡고, 그냥 조용히 집에서 책 보면서 보냈습니다. 이젠 다 귀찮은 거 있죠? -_-;

 



대세는 연하남. 비록 집에 처박혀 있었지만 자동으로 생일 카운트해주시는 은혜로운 페이스북 님 덕분에, 이렇게 꽃미남(?)연하남들의 축하도 잔뜩 받았습니다. 단지 세상에 존재하기 시작한 날이라는 것 만으로 축하받을 수 있다니, 생일이란 참 좋은거라는 생각을 해보네요. ㅋㅋㅋㅋ





어쨌든 생일을 맞아 다짐.

1. 훗날 떠올려 보았을 때 쥐구멍에 숨고싶어지게 만드는 삽질 줄여보기
2. 가능한 자연체로 살기


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. 사람은 뭐니뭐니해도 웃긴 게 최고인 거 같아요. 내가 쿨한 척, 과묵한 척 이미지를 만들려고 그렇게 노력하는데 결국 다 들키더라고요. 그렇다고 오버하면 나중에 더올렸을 때 쪽팔리니까, 앞으로는 자연스럽게 웃긴 사람이 되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





장래 목표:





愛の獣(사랑의 짐승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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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제랏 2009/11/04 22:35 # 답글

    오오 미료님 생일 축하드려요^ㅂ^ 왠지 저 귀찮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근영ㅠㅠㅠ
  • 리라리 2009/11/05 09:40 # 답글

    미료님~생일 축하드려요~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글루스 가입하고 첫 글 남겨봅니다 ^^
    전 이번 생일일 추석 연휴랑 겹쳐서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같이 보내고 미역국도 얻어먹고 좋았는데
    친구들이 많이 까먹어서 섭섭했다지요 하하하
  • 스트로보 2009/11/05 17:28 # 답글

    미료님 생일 축하드립니다! 저는 나이를 먹을 수록 생일에 둔감해져가는 줄 알았는데 생일을 둔감하게 지내고 나니 나중에 은근히 쓸쓸하더라구요.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봐요ㅎㅎㅎ

    근데 다른 거 없어도 갈비찜 하나면 특별한 날 아닌가요?ㅎㅎㅎ
  • 자몽 2009/11/11 23:29 # 답글

    생일 축하~해요..라고 말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죠???ㅎㅎㅎㅎㅎㅎㅎ
    사랑의 짐승...ㅎㅎㅎㅎㅎㅎㅎ

    전 생일날 좀 북적북적 노는게 좋아서.... 아침에만 미역국끓여서 엄마 드리고...
    거의 미친듯이 놀아요 ㅎㅎㅎㅎㅎㅎ. 아직은 노는게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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