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아, AKB48 음악 이야기



AKB48 의 정식 데뷔곡이었나? 몇 년 전 스커트, 히라리 무대를 보고 느낀 감상은 [멤버가 적지도 않은데 노래 잘하는 애가 없다, 춤 잘 추는 애가 없다, 눈에 띄게 예쁜 애도 없다, 그런데 노래 자체는 좋은 것 같애...] 였다.
그 때 감상은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아, 햇수를 거듭해오며 멤버 보강+카메라 맛사지+ 후보정(;)을 거친 것 치고는 신기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뛰어난 애는 없는 듯. 그렇다고 나쁜 건 아니고, 보다보니 정도 든다. 이래서 아이돌인가? 하긴, "모두의 연인"인 아이돌, 특히 여자친구로 생각되어지는 아이돌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면 팬 입장에서는 거리감 느껴져서 별로일지도.

AKB48의 시스템을 보면, 아키모토 P는 정말 천재라는 생각이 든다. 그룹 자체는 무섭도록 팔리더라도 그룹을 이루는 멤버는 돌려 말하자면 소박하고 수동적으로 보이고, 노골적으로 말하면 장기판의 말 이상의 느낌이 들지 않는다. 제아무리 인기인 멤버라도 그룹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가차없이 내쫓길게 뻔히 보이니, 팬들이 더더욱 애닳아 하면서 사랑(=돈)을 쏟을테고 말이다.




신곡 비기너. 괜찮은데, 노래 자체로만 듣기에는 아쉬운 점도 많다. 노래 잘하는 애 두 세명만 있어도 확 달라졌을 텐데...  춤도 그냥 그렇고 말이다. 그래도 처음 무대는 무슨 뱀 춤 추는 것 같더니, 계속 연습해서 그런지 볼만해졌다.

덧글

  • 우주는 내 편 2010/11/09 15:06 # 삭제 답글

    그 많은 수 중에서 참 노래 잘하는 아이가 없기도 드문데 말이죠 ㅋㅋㅋ
    요즘 요 멤버들 중에 앗짱이 나오는 큐토-라는 일드 보고 있는데
    제가 귀여워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좀 재미있더군요
  • 초코초코촠 2010/11/10 08:41 # 삭제 답글

    저도 그런생각했었어요 ;; 처음엔 그 인원수에 압도당하고 하핫
    전 지금까지도 왜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잘 모르겟;;;

    노래도 첫곡 '아이타캇다' 만 중독성이 있고
    요즘대박치고나온곡들도 그닥... ㅋㅋㅋ
    확실히 기획상품이란 느낌이 들어서 전 이질감이 들었는데, 그게 메리트가 되기도 하나봐요 와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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